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한 출전선수 5명에 대해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지난 9월16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5명의 대원들은 화재진압전술과 속도방수 2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 대표 19개 팀이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경기 등 4개 종목별로 소방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소방경연대회로 전라북도는 2주간 치러진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4개 분야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작년에 이어 종합성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대원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몸으로 익힌 화재진압 기술을 많은 동료들과 공유해 전북소방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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