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원주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동원)는 10월12일 깨끗한 원주시 산책로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원주천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원주 지역주민이 자주 애용하는 원주천 일대에서 추진됐으며 새벽시장 인근에서 원주남성의소대 이동원 대장을 비롯한 대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의소대에서 보유중인 동력보트를 활용해 4명의 의소대원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머지 인원은 하천 일대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 수거하지 못했던 수중 쓰레기를 제거하며 원주천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원주천은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수질이 개선되며 지난 9월17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원주천 인근 도로변에서 발견되는 등 깨끗한 원주시 이미지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이동원 원주남성의소대장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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