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지난 10월15일 밤 9시 경 운동을 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려졌으나 공주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 119구급대는 출동 중 환자 상태가 심정지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오성진, 김찬영, 김길종 대원은 신속하게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어 도착한 특별구급대 박성길, 김병찬, 이언지 대원이 함께 전문응급처치술을 시행해 환자의 자발순환(응급처치로 심박을 회복해 외부 도움 없이 혈액순환이 가능한 상태)을 회복시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공주소방서 박성길 소방장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던 건 구급대 도착 전 신고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응급처치술을 함께 시행한 동료들과의 협업시스템 덕분”이라며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구급대원으로서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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