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코로나19 대응,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및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난 10월16일 나주종합병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염상민 나주종합병원장, 서재원 응급실장・구급지도의사(내과전문의), 김승열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병원 관계자와 119구급대원들이 참여했으며 소방서와 병원간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병원 전 단계에서의 119구급대원과 병원단계에서의 의료진과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119이송체계,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와 병원단계의 의료진 역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서에서는 환자 치료범위 확대를, 병원에서는 응급환자 분산 이송 및 사전연락을 건의했다.

최형호 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와 나주지역에 하나뿐인 지역응급의료기관 나주종합병원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 나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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