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0월16일 고덕국제화신도시 소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소속 자위소방대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추진했다고 10월19일 밝혔다.

대형사업장 내 화재 등 재난상황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상처 관계자의 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송탄소방서와 삼성전자 자위소방대가 함께 재난상황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 훈련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차량 7대와 인원 30여명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위험물질 누출 여부 확인 및 차단 조치활동 ▲수관 전개 및 연소확대 저지 ▲소방활동 오염수 주변 누출 차단벽 설치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현장 내 응급환자 파악 및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했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은 재난발생시 현장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훈련으로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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