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10월18일 오후 6시31분 경 도봉구 쌍문동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이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며 연소 확대를 막았다고 10월2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버려진 담배꽁초에 의해 쓰레기등에 착화돼 발생한 화재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용근 도봉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막은 사례가 많다”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 번쯤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