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월26일자로 박준영(朴俊永, 70세) 원로 방송인을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국악방송은 전통 및 창작국악의 보급 등을 통해 국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개국한 국악 전문방송으로, 그동안 비상임 이사장 체제로 운영돼 오다가 방송개국 9주년을 맞은 올해 상임 사장제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신임 박준영 사장은 동아방송 프로듀서, 한국방송공사 TV편성국장, 에스비에스 방송지원본부장,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방송산업영상진흥원 원장, 국악방송 이사 등 방송계를 두루 거친 전문 방송인으로 국악방송의 전국방송화 추진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로 평가되며 국악방송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여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박준영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