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는 제30대 박준수 보좌진협의회장이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고 10월22일 밝혔다.

국보협 회장이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박 회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각 분야의 참신하고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해 당의 외연을 넓히고 당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오는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기구다.

그간 정치권의 높은 유리천장으로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보좌진들의 현실 정치 참여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뤄온 만큼, 박 회장의 이번 인재영입위원 임명이 정치권에 어떤 새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준수 회장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에 있는 유능한 1천여명의 보좌진들이 모두 인재영입의 대상”이라며 “풍부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 보좌진들이 하나가 돼 다가올 보궐선거, 대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토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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