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0월22일 오후 2시 진해구 속천 유람선 터미널 선착장에서 창원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20명, 창원해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여해 선박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압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신속한 소방출동로 확보 △선박화재 특성에 맞는 고성능 화학차 중심 화재진압훈련 △해양-육상 합동 화재저지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훈련 △합동 화재대응방안 논의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선박은 유류, 가스 등 위험물이 있어 화재발생 시 많은 열의 분출과 폭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초기 진압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로 선박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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