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0월2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0년 3분기 하트 세이버·브레인 세이버 대상자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에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소방공무원 50명, 창원시민 3명 등 총 53명이 인증서 및 배지를 받았으며, 이중 마산합포구청 문화위생과 변정욱 주무관은 지난 5월28일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작업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바 있다.

이날 수여 대상자 중 창원소방서 신월119안전센터 정봉규 소방장과 마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정욱형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임용 후 현재까지 9명의 생명을 소생시켰다.

특히, 창원소방서 신월119안전센터 최준철 소방장은 2006년 구급대원 임용 후 11명의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켜 창원소방본부 최초로 심정지 환자 11명 이상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별 3개 배지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창원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안전한 창원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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