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10월28일 긴급구조통제단 각 업무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수습체계의 도모를 목표로 실제 재난현장을 가상해 사고유형을 설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각 기능별 임무숙지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공항에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인해 양쪽 엔진정지 및 화재발생, 비상착륙과정 중 제3활주로를 이탈 동체가 파손돼 다수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 메세지를 내린 후 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대응방안에 대해 토의 및 최근 사고사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각 반별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 담당별 역할, 복구 및 수습 등이다.

영종소방서 문만주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정확한 가동으로 복잡ㆍ다양해지는 각종 재난 유형에 적합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 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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