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0월28일 오후 4시 소방서 봉곡119안전센터 신축에 따른 임시청사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봉곡119안전센터는 올해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2년 간) 23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현 부지의 청사를 철거 후 재건축이 진행되며 지상 3층, 연면적 850㎡ 정도의 규모로 신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소방서비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청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기존 센터 인근에 위치한 의창구 봉곡동 8번지(현, 공용주차장)를 임시청사 부지로 선정해 가설 건축물을 축조할 예정으로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에게 노후하고 협소한 119안전센터 신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사와 관련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중 임시청사 예정지 주민의 반대의견,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노후화된 기존 청사의 협소한 대기실과 부족한 사무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시청사 운영 시 소방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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