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용소방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고 실력을 뽐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충남의용소방대가 최근 천안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의소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월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의소대원들이 총 2개 분야 4개 종목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단체경기 ‘개인장비착용&릴레이’에 참가한 예산 덕산면의용소방대는 1분 3초의 기록으로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경기인 소방호스끌기에서는 부여읍남성의소대 이제훈 대원이 전국 2위를, 서산 대산읍여성의소대 강기정 대원이 전국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안전한 충남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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