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화재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인천 목표로 11월1일 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간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월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인천 남동구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 24.9%, 여름 25.7%, 가을 21.7%, 겨울 27.7%로 4계절 중 겨울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계절별 인명피해 발생 또한 겨울철이 31%로 가장 많았고 봄 25.4%, 여름 23.6%, 가을 20% 순으로 나타났다.

남동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 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생명 보호 △자체 화재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 등 5대 전략과제 23개 항목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정기수 남동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남동소방서는 화재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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