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11월5일 제12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장소방서 정현우 소방관이 ‘코로나 극복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1월9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병원회·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산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한 의료인 및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 의료봉사상’을 제정해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정현우 소방관
정현우 소방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 동원령 발령시 스스로 지원해(1차, 2차 참여) 11일간 60여명의 환자를 전 지역 지정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정현우 소방관은 “구급대원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했을 뿐인데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앞장서서 하겠으니 국민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충실하게 본인의 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낸 정현우 대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까지 기장소방서 직원들은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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