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지난 11월9일 오전 10시57분 경 공주시 반죽동 소재 중학교 화재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펼쳤다.

이번 화재는 학교 급식실 건물에 검은 연기와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주소방서 인력 40명과 소방차 17대가 출동했고 동시에 119구조대가 운용중인 소방드론도 투입했다.

소방드론은 현장지휘팀장에게 학생과 교직원의 피난 상황, 화재진압 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 진화된 후에도 현장대원 접근이 어려운 환기구 등 외부로 연기분출 상황을 확인하는데도 활용됐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소방현장의 전체적인 상황과 세부 상황을 동시에 볼 수가 있어 효과적인 정보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지휘와 대응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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