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조직 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내부고발 활성화 방안으로 ‘헬프라인(Help Line) 시스템’을 7월18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헬프라인 시스템’은 조직 내 비리 신고자의 신분보장을 위해 내부 신고자의 고발 내용 접수 및 처리 등의 내부공익신고센터를 특허받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게 해 내부 신고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방지하고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월18일 오전 본사 강당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을 초빙 “공정한 사회 청렴한 세상”의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자 행동강령 이행력 제고를 위한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실 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조직 내 비위사실을 알고도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 신고를 꺼리는 내부공익신고자를 위해 도입됐다"며 "이를 통해 공직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정착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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