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지난 11월11일 소회의실에서 구리시 초, 중, 고등학생의 심폐소생술 학습과 응급처치 능력 함양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월12일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구리시 관내 32개 학교 학생들에게 생명사랑 119수호천사 심폐소생술(CPR) 학습을 통해 스스로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심정지 사고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명소생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의 급성 심장정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건수는 3만53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0명이 발생했으며 심정지 발생장소는 가정이 4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가장 많이 생활하는 가정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119수호천사가 보급하는 심폐소생술 기본교육과 응급처치법을 구리시민에게도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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