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119소년단 운영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광산구 봉산초등학교(교장 옥광석)를 ‘119소년단 특성화 학교’로 지정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 학교 지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송댄스, 사물놀이팀을 ‘119안전알림 공연단’으로 운영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안전본부는 봉산초등학교에 특성화 학교 지정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방송댄스팀과 사물놀이팀을 각종 행사에 초청해 공연토록 하며 안전과 관련된 댄스나 사물놀이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에 대한 안전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소년단원 및 지도교사에 대한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63년도에 처음으로 조직된 119소년단은 올해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141개대 4004명이 조직돼 소방안전을 생활화하고 나보다는 남을 위하는 건전한 인격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부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특성화 학교와 119안전알림 공연단 지정을 통해 광주지역 119소년단을 알리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성화 학교를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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