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관장 신동길)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쉽게 터득하고 방역의 필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용 체험시설을 설치했다고 11월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와 손 소독, 방역의 중요성 및 예방 체험으로 나눠진다.

먼저 개인위생 체험에서는 손 씻기 및 손 소독을 통한 개인위생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비치돼 있는 형광물질을 묻힌 뒤, 올바른 손 씻기 및 손 소독제 사용을 통해 오염물질 잔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염물질 잔존 여부는 체험관에 설치된 자외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전국 최초의 방역 중요성 및 예방 체험에서는 기침 시 비말이 얼마나 멀리 확산되는 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각 체험부스는 방역 방법에 따른 비말 오염량의 차이를 보여준다.

비말 오염량의 수치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플루건 사용 시 빠른 살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스크의 중요성뿐 아니라 방역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신동길 광나루안전체험관장은 “우리의 예상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일상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시민이 몸으로 직접 해보는 체험을 통해 제대로 된 방역위생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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