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겨울철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권장하는 ‘119챌린지’ SNS 캠페인에 나섰다고 11월17일 밝혔다.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는 지난 11월9일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던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이 맡았다.

박남춘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의 날을 맞아 무척 의미있는 릴레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소화기와 감지기를 양손에 든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민준선 인천소방본부 소방관, 채희범 인천주택관리사협회 회장을 지목해 동참을 권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화재 초기에 빨리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소중한 인명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알리는 119 챌린지는 소화기 또는 감지기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 3명을 추천하면서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은 대피먼저,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라는 문구를 개인 SNS 채널에 올리는 쉬운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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