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창원중앙고 등 18개 시험장에 대해 오는 11월24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월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시설 등의 작동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대피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 점검 ▲난방기기 사용 안전관리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점검한다.

또 교직원 등 시설 관계자에 대해 화재예방,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험장 난방시설 등 안전성 확인 필요성 등도 교육한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이번 특별조사에서 발견되는 미비 사항은 현지시정과 조치명령을 통해 시험일 전까지 보완 조치하겠다”며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의 안전과 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안전 및 경계 활동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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