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시책추진을 발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18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 국민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으로 구성된 당일 현장심사에서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845건의 혁신 사례 중 전라북도 소방본부의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가 최종 16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분만 의료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 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10월까지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에 등록된 임산부는 813명이며 이중 85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책추진을 통해 분만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임산부도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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