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11월18일 오전 10시30분 동구 초량6동 6,8통 마을 일원에서 ‘2020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의 고지대에 위치한 동구 초량6동 6,8통 마을 일원 주택밀집지역의 주민자율방화능력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중부소방서, 동구청, 초량6동 주민센터, 동구시니어클럽 등 총 4개 기관과 해당 마을 주민까지 총 70여명이 참여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전체 260여 가구에 소화기 260여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20여대를 무상보급하고 마을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 시연 및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는 지난 2011년부터 소방관서와 원거리지역의 고지대, 소방차 출동 장애지역, 화재취약주택 밀집지역 등 총 13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있고 최근 2020년 7월에는 중구청과 합동으로 ‘주택안전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해 25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통해 소방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고 동시에 자율 방화능력을 강화해 다가오는 겨울철에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