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11월20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4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동해소방서 방호구조과에서 근무하는 정연천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시책추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민원행정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매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정연천 소방위는 1998년 최초로 임용돼 22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근무하면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남다른 업무추진으로 소방행정 발전 유공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 배경은 ▲민간대상 작동기능점검능력 평가제 운영(전국 최초) ▲소화기 거꾸로 흔들기 점검표 설치 추진(전국 최초)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지역사회 지도층 소방체험 행사 추진 ▲계절별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동해시 안전환경조성 콘테스트 공모전 추진 ▲동해시 영·유아보육시설 대상 긴급대피훈련 컨설팅 추진 등이다.

이 밖에도 겨울철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 봉사, 노인복지시설 위문공연 봉사 등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으며 우수공무원 표창 등 6회 수상과 예방민원업무 전문가로서 꾸준한 예방홍보와 헌신적인 민원업무처리로 이번 24회민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을 수상한 정 소방위에게는 상패 및 300만원의 상금과 국내외연수의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연천 소방위는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민원봉사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 상은 서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들 덕분이고 앞으로도 타의 귀감이 되고 국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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