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1월24일 오후 2시 본부 소회의실에서 병원 전 단계 119구급서비스 전문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20년도 창원시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구급지도협의회는 창원소방본부 변성근 대응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창원경상대병원, 한마음창원병원, 삼성창원병원, 연세에스병원 응급의학전문의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급지도의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이며, 병원 전 단계 구급활동 시 응급처치 적절성 등에 대한 평가와 구급업무에 대한 의학적 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2020년 구급활동을 분석하고 구급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을 토대로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체계 개선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등 구급서비스 전문성 향상에 관해 전반적으로 토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소방본부는 올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2위, 코로나19 전담구급대 6개 대를 운영해 1002명의 확진·의심환자 이송, 시민과 함께하는 중증환자 골든타임 프로젝트 추진 일환으로 공공장소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30대 설치했으며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구급지도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병원 전 단계 구급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창원시민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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