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1월25일 오후 2시 동래구 수안동 수안인정시장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및 전통시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수안인정시장에서 진행됐다. 수안인정시장은 항상 많은 차량과 유동인구로 소방 통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이날 훈련은 6대의 소방차량과 상인들을 포함한 총 200명의 인원이 동원돼 긴급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화재초기진압훈련 병행 실시 ▲소방 차량 통행 곤란 구간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계도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장애물 피양훈련 ▲전통시장 자위소방대 훈련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의 양보의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며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체 구간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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