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4일 주행 중이던 트럭 외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에 있던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했다.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1월24일 오후 1시55분 경 부평동 한 골목을 지나던 트럭 외부에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차주인 A씨(남, 70대)는 일하던 중 행인이 차에 불이 났다고 해 확인 한 바 차량에서 연기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고 인근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덕분에 차량이 전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트럭 외부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평소방서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으므로 만일에 있을 화재사고에 대비해 각 차량이나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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