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11월24일 오후 8시 현장소방대응력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자고 화재경계지구인 ‘동쪽바다 중앙시장’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55명(소방 39명, 유관기간 6명, 자위소방대 10명), 장비 13대가 동원돼 전통시장의 초기진화, 인명대피 등 시장 관계자의 실질적인 훈련 참여로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 발한동 소재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노후시설이 많고 점포가 상당히 밀집돼 있어 화재에 상당히 취약하다.

동해소방서는 ▲시장 관계자가 직접 화재 시 119신고, 인명대피, 초기진화 실시 ▲시장 내․외부 소방용수시설 위치 및 건물구조 숙지 ▲시장상인 및 자위소방대가 참여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관계자 안전교육 및 자위소방대 소방시설 활용교육 실시 ▲소방출동차량 불시출동훈련,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관리상태 확인 및 점검 등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회 분들이 내 점포에 화재 위험요인이 없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