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육의 중심,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53회에 걸쳐 1617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의소대 전문화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체험 및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방역체계 하에 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의소대원은 소방분야 자격취득 기회 확대를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제고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각종 소방안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과정, 교관양성 등으로 전액 국비 또는 지방비 지원으로 실시됐다.

특히 교관양성 교육과정은 5일 과정으로 이뤄지며 지역 민간 소방안전 중심조직인 의소대원의 자율적 교육운영 시스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1회, 48명 수료) 운영됐다.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최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화재현장뿐만 아니라 K방역으로도 중요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등 재난현장은 물론 일반 생활현장 속에서도 폭넓게 소방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화 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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