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첨단융합기술을 선도해나갈 국내·외의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오는 7월29일까지 모집한다.

△전기공학 △전기전자 △전기화학 △소재공학 △의료공학 △광학 및 레이저 △전기기기 △나노소자 △경제/경영 및 정책 등을 전공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KERI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성 검사(온라인), 전공분야 세미나 및 면접 실시해 일반직과 초빙·전문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창원본원과 안산, 의왕 등의 분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오는 7월29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keri.re.kr) 채용페이지란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KERI는 채용된 우수인재는 선배 과학자들의 멘토링과 해외 유관기관 파견, 재교육기회 제공 등을 통해 전기기술 관련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할 수 있는 최고전문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KERI는 고전압 대전력 전력기기분야의 세계 최고권위를 갖고 있는 협의체 세계단락시험협의회(Short-circuit Testing Liaison)에 정회원의 자격을 획득하는 한편 잇단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지만 정부출연연구소로는 예외적으로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두고 있어 국내외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KERI는 8월 미국에서 현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채용설명회를 갖는 한편 10월 추가 모집을 통해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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