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성동면 한전원자력연료 NSA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유관 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반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9구조대원들에게 가상의 상황을 부여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초동 대처, 인명탐색 및 구조, 유해화학물질 차단 및 분석,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장비 조작법 등을 익히는 순으로 공장 관계자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또 유해화학물질 유출 여부 및 대원의 안전확보, 정확한 현장 상황과 위험성을 파악하는 등 현장 접근이 어려운 현장활동에 소방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논산소방서 조남순 현장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 결과를 토대로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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