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피서지, 주택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25일부터 8월30일까지 ‘하절기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7월2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도내 주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피서지 출입구 및 인파운집 지역 등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발생된 쓰레기는 적체되지 않도록 1일 2회 이상 수거한다.

특히 피서지가 많은 시군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야간 피서객 운집지역은 24시간 수거체계를 가동해 쓰레기와 관련된 피서객들의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피서지와 도로․철도역사 등지에서 ‘쓰레기 안 버리기․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기온 상승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쉽게 부패해 악취와 해충발생 등이 우려되는 주택가 등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리고 쓰레기 배출장소를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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