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7월2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경기포럼 특강강연을 통해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인천시청을 방문,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자 ‘화답’으로 이날 송시장이 경기도청을 방문, 강연하는 ‘핑퐁특강’ 형식으로 이뤄졌다.

강연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잠재성장역을 어떻게 확충하는냐’에 대하여 송 시장은 해법으로 ▲인력문제(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등) ▲함께가야 행복(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고용의유연안전성, 사회안전망확충) ▲정공법(세수증대, 세출조정, 국민연금)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송영길 시장은 인천의 추진전략인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동력산업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협력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등에 대하여 강연을 이어갔다.

송영길 시장은 7월2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포럼 초청강연을 마친후 기자회견을 갖고 "'애들 밥 안먹이는게 보수가 아니다'라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무상급식에 대해 김문수 지사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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