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기술본부 한만철 차장(37세)을 ‘산재예방 달인’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한만철 차장은 2000년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입사해 11년째 타워크레인, 프레스 등 위험 기계·기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재예방 달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7월21일 오후 2시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산재예방 달인’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산재예방 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각계의 안전보건관련업무 종사자들 중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산재 예방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산재예방 달인’은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추천 또는 국민의 직접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 한만철씨 주요 실적

 ○ 타워크레인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업무 등 예방활동
  - 타워크레인 제작사, 모델별 사양표 제작(64개 모델)
  ※ 형태 및 제작사별로 모델별 사양을 체계화하여 검사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
  - 타워크레인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확립에 대한 연구(논문)
  - 고용노동부 타워크레인 합동점검, 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 타워크레인 특별점검 등 참여
  - 타워크레인 약 1100여대 안전검사 및 안전점검

 ○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업무 및 업무개선을 위한 활동
  - 안전인증·안전검사 프로그램 개발로 검사원 업무량 및 업무시간 대폭 감소
  ※ 프로그램 주요기능: 실시간으로 검사자료 데이터 전송, 검사관련 각종 통계 기능, 합격증명서 자동 작성 및 출력기능 등
  - 합격증명서 발급전용 프린터를 통한 자동발급 방식 도입으로 검사시간 단축

 ○‘이삿짐 운반용 리프트’검사용 타워 제안
  - 검사용 타워의 설치 방법제안* 으로 기존 건축비의 1/10 가격으로 검사타워 설치
  * 건물신축 방안이 아닌 타워크레인 마스트 조립 방식 제안

 ○ 이외에도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검사원 및 안전관리자 등 관련 직원에게 안전점검 능력 향상을 위한 강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개발 노력으로 제93회 기술사 정기시험에서 기계안전기술사를 취득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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