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고층건축물 화재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난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난안전구역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피난안전구역은 고층아파트 거주민의 1차 피난장소이며 내화구조로 만들어져 고립된 경우에도 장시간 화마를 피할 수 있다.

평소 고층건축물에서 승강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피난안전구역을 확인하고 알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고층건축물 화재 시 신속한 피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울산과 군포 아파트 화재와 같이 고층건축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 층이 어디인지 확인하시고 피난방법을 숙지하시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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