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2월1일 임산부 김모(여.31세)씨 지인을 만나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하던 중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해 상주소방서를 방문했고 산모가 진료 받던 구미 관내 모 산부인과로 신속히 이송해 산모·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산했다고 12월9일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에서 출산할 경우를 대비해 산모를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 무사히 출산한 산모는 아기의 건강한 사진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하는 문자를 구급대에 보내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올려줬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 지속적인 응급분만 교육과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고품질의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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