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전주시 남부시장 및 임실군 임실시장 등 관내 9개소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12월14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회 등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매월 둘째 주 수요일(11월~2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 ▲점포 내 소방시설 등 기초 점검 요령 교육 ▲화재 대피 우선 문화조정을 위한 픽토그램 배부 ▲보이는 소화기 및 화재알림 시설 유지관리 확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등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점포 점검의 날을 상인회에서 적극 활용하고 운영하셔서 화재예방 자율안전문화 정착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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