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12월17일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대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부소방서 관내에 화재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현장을 총괄·조정하는 기구이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관련 대면 훈련을 최소화하고 볼보코리아 아이엘씨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훈련 상황을 가정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작전지휘절차 이해 및 임무발표 ▲질의 및 가변상황 제시에 따른 대응방안 토의 ▲통제단 각 부·반별 책임 및 역할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중부소방서장은 “매월 실전 같은 대비를 위해 현장중심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의 대상도 다양하게 실시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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