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구급현장 활동 시 폭행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고자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행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년도 고 강연희 소방경 순직사고 등 빈번히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기본 호신술 및 채증장비(웨어러블 캠) 사용요령 ▲폭행 사고사례 연찬 및 우수대응사례 공유 ▲범죄현장·정신질환자·주취자 등 상황별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강화소방서 방제영 119재난대응과장은 “인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구급대원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