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시설 노후 및 다수의 가연물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해 의용소방대 인력을 활용,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야간순찰을 추진한다고 12월18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돼 있고 전통시장 화재는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겨울철(12월~2월)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송탄소방서 의소대 300여명을 동원해 2~4명이 1개조가 돼 매일 야간순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행하고 있다.

송탄소방서 관할 전통시장(서정리시장, 중앙시장, 송탄시장)뿐 아니라 화재 위험이 많은 청북산업단지 등 화재위험지역도 야간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순찰시에는 ▲화재위험행위 지도 ▲소방용수시설 불법사용 단속 ▲위험물질 옥외방치 단속 ▲소방통로 적치물 제거 등 통로확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예방에 적극 임해야 하는 시기”라며 “야간순찰 정책은 겨울철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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