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실시한다고 12월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날씨는 평년과 비슷한 추위이지만 갑작스러운 기습 한파가 예상된다.

창원소방본부는 겨울철 재난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소방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한파, 폭설 관련하여 환자발생에 대한 구조구급대책을 추진하고 한파, 폭설 시 주요구간 제설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제설장비 등 상황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연일 영하권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도로 위 블랙아이스와 폭설 등으로 인한 겨울철 재해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한파,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장비 100% 가동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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