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주낙동)는 올해 실시한 ‘제26회 2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 시험’에서 합격률이 94.5%(110명 중 106명 합격)로 전국 소방학교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부산소방학교에 입교해 10주간 응급의료 이론·실습 교육과 2주간의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관서 실습을 마친 부산·울산·경남·창원의 소방공무원들이 응시한 보건복지부 장관 실시 국가자격시험이다.

이번 시험을 대비해 부산소방학교는 시험응시 교육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야간 시험대비 집중강좌’ 개설 및 ‘2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반’이라는 별도의 특별과정을 개설, 합격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기도 했다.

주낙동 부산소방학교장은 “이번 우수한 합격률은 부산소방학교 구급 교수 및 교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구급강의 등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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