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는 지난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결과 총 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2월20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1차 예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점씩 총 19점이 선정됐으며 2차로 소방청에서 관련 전공 대학교수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북 성주초등학교 서지우 어린이의 ‘행복을 지키는 119’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기 가평초등학교 경서연 어린이의 ‘어른들의 무관심이 화재를 불러옵니다‘, 우수상(소방청 청장상)은 부산 중리초등학교 정태욱 어린이의 ‘소방안전교육 우리의 미래입니다‘, 경기 설봉초등학교 공현표 어린이의 ‘소중한 동물의 집‘이 선정됐다.

소방청은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해 전국에 배포해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불조심 포스터는 가장 오래된 홍보 방법이면서도 효과가 높다”묘 “어린이들의 눈으로 불조심을 알리는 것이어서 관심을 끄는 데도 좋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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