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0년도 인명구조사 자격평가’ 취득결과, 1급 인명구조사는 1명, 2급 인명구조사는 49명이 올해 시험에 통과했다고 12월20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평가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는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된 자격시험이다.

이는 소방공무원 내에서도 통과하기가 어려운 시험으로 기초체력과 고난도 전문 인명구조 기술 인 △수중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맨홀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 1급 인명구조사는 11월 중앙소방학교에서, 2급 인명구조사는 12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졌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여름부터 자격시험을 위해 훈련에 매진한 결과, 1급 인명구조사는 전국 7명 중 1명을 배출했다. 이어 2급 인명구조사는 지난해 합격률 24%보다 22%p 상승한 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갖춘 인명구조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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