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기간 중 전통시장 점검의 날을 매월 2주차 수요일로 지정해 시장상인회 및 점포주 중심의 자율점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월21일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통로 등 ‘보이는 소화기’ 및 점포 내 소방시설(소화기 등) 관리실태 점검 ▲음식점 주방 등 k급 소화기(식용유 화재) 비치 권고 ▲가스시설(경보기 등) 및 전기시설(누전차단기 등) 등 안전관리 실태 검검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안전컨설팅 추진 ▲코로나19 대응 관련 소방통로 확보훈련, 캠페인 등이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건축물의 밀집 구조와 벌집형 미로 구조로 대형화재 위험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점포주 스스로 화재점검 체크 리스트를 활용해 화재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점검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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