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철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12월21일 밝혔다.

영하의 날씨가 지속돼 생긴 고드름은 낮 시간 등 기온이 올라가면 지상으로 추락해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 고드름을 발견했다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원신 부평소방서장은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라 고드름 제거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거하기 어려운 고드름은 119에 신고하는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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