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서 11월 발생한 화재가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2020년 11월에는 220건 출동해 33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3명, 재산피해는 2억8400만원이 발생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화재 장소별로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이 14건(42%)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각각 1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날씨가 추워지며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겨울철 화재 3대 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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