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연일 영하의 온도가 지속되는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지난 12월16일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 주택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주민은 실내 난방을 전기장판으로 해결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으로, 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력시설물을 점검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며 화재 잔존물을 제거해 피해 주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강화소방서 신상교 현장대응단장은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며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화재위험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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