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공석)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0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과천소방서 여성의소대(한정희‧장근화 대원)가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전국 38개팀(56명)의 의소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생활 안전 2개 분야에 출전해 강의실력을 겨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소방청 선정 업체가 전국 19개 시‧도를 방문해 발표영상을 촬영, 심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대회에서도 안성소방서 소속 의소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작년 특수시책으로 의소대원 중 전담 강사요원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 총 2158차례 13만4165명에게 응급처치 및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김성곤 재난대응과장은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들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께 우수한 안전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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